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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게 하품을 여자 낸 목걸이로 며칠 걸자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질병관리청 제공) 2025.1.9/뉴스1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질병관리청이 필수 예방접종 백신에 대해서는 자급화를 추진하는 등 국가예방접종 5개년을 수립하고, 세계보건기구(WHO)와 팬데믹 등 국가 위기 대응역량을 논의하는 등 감염병 대응 체계를 전면 손볼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오전 질병관리청에서 신년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질병청은 상반기 중 국가예방접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는 가칭 ‘예방접종관리법’을 정부 발의할 계획이다.
◇필수 국가예방접종 백신 자급화 '속도'…21만명 인체 유래물 수집 정부는 국가예방접종 5개년 서브프라임은행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예방접종관리법'(가칭) 제정을 추진해 국가예방접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백신 도입 및 효과평가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필수 국가예방접종 백신 자급화를 위한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비임상과 임상1상 연구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치료용 분양아파트 잔금대출 항체 개발을 위해 메르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대한 항체개발 플랫폼을 확보하고 임상 신속 진입을 위해 치료제 효능평가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호흡기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3월에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별 종합 진료지침을 개정할 예정이다. 또 백일해에 대한 명지대 기숙사 예방적 항생제 요양급여 대상을 영아, 3기 임신부 등으로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21만 명분의 고품질 인체 유래물을 수집하고,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보건의료 연구분야 종사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병·의원급 기관과 치료 실시기관에서 줄기세포치료제를 제조할 경우 2건에 대해 저축은행무직대출 서는 추가로 지원을 해주는 등 첨단재생의료 연구에도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생물안전 3등급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물안전3등급 실험실이란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할 수 있는 밀폐시설을 뜻한다.
◇지역사회 하수 감시 확대…C형간염 항체검사비 지원
질병청은 감염병 유행을 조기에 탐지하기 위해 위탁기관 지역사회 하수 감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등 다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한국형 감염병 예측 허브를 시범 운영해 유행 예측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큐코드(Q-CODE) 기반 검역소를 5개소로 확대하고, 해외 여행자 대상 호흡기감염병 검사를 2개 공항 검역소에서 시범으로 할 계획이다. 감염병 발생국 출입국자 중심으로 유행 현황 및 예방접종 정보 등을 안내해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C형간염 조기발견 및 사후관리를 위해 56세 국가건강검진 내 C형간염 항체검사 및 항체 양성자 대상 확진검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부터는 일차의료기관 대상 진료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검진 이후 치료를 지원한다.
의료기관 감염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통합플랫폼과 교육 로드맵을 개발하고,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감소전략 시범사업을 8개 의료기관에서 30개 의료기관으로 확대한다. 또 항생제 내성 인식개선을 위해 '제3차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마련한다.
의료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음압병상 등 의료 기반을 재정비하고, 올해부터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교육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국내생산 탄저백신을 비축하고, 생물테러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감염병 위기 상황 시에는 언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자와 협력해 위기소통 체계를 구축해 유언비어 유포를 방지한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위험지역 능동감시 및 환자관리 강화, 독거노인·노숙인의 결핵 검진·관리, 감염취약군 대상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PrEP(노출 전 예방요법) 약제비 지원 확대 등 감염병별 맞춤형 퇴치전략을 시행한다.



WHO ⓒ AFP=뉴스1


◇WHO 초청해 외부평가 받을 것…"국가 위기대응 역량 점검"
질병청은 세계보건기구 국제보건규칙 합동외부평가(Joint External Evaluation, JJE)에 참여할 예정이다. JJE 평가는 우리나라가 작성한 자체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전 세계 전문 평가단이 직접 방문해 서면심사, 질의응답,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평가가 종료되면 평가단은 드러난 미흡상황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개선할 것을 권고하며, 이를 WHO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질병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강화된 국가 위기대응 역량을 점검할 것"이라며 "지난해 개정된 세계보건기구 국제보건규칙 수준의 팬데믹 대비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지난해 9월 지정된 팬데믹 대비·대응 분야 국제보건기구 협력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질병청은 WHO 서태평양지역 회원국과 공중보건 긴급상황센터 설립 및 운영 역량 강화 지원, 보건안보 전문인력의 역량개발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의료비 지원 희귀질환 수 1272→1338개…희귀질환 실태조사도 진행
고혈압, 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관리질환의 범위를 이상지질혈증까지 확대해 복합만성질환자를 위한 시범 교육,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확대, 노인 천식 환자 대상 교육·상담 제공 등 대상자별 알레르기질환의 교육·관리를 강화한다.
질병청은 올해부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59세 참가자의 건강행태 변화, 만성질환 발생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관찰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 건강 조사 지표를 재정비하고,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의료비를 지원하는 희귀질환 수를 1272개에서 1338개로 확대하고, 진단을 지원하는 수는 410명에서 800명으로 늘린다. 오는 4월부터는 희귀질환자를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의료이용, 진단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rnkim@news1.kr